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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네, 요즘 뜨는 재테크템”…트래블카드로 돈 버는 법 인기라는데

업데이트 : 2025.11.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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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중심 소액 환테크족 증가

트래블카드 경쟁 무대로 급부상

“환테크도 앱 기능 활용하는 것 추천”

“트래블카드가 그저 여행용이 아니라 환테크(환율+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거 아세요? 트래블카드는 환전수수료나 결제수수료가 아예 없거나 매우 낮은 카드들이 많아 요즘 2030세대 사이에서 은근 ‘재테크템’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어요.”

한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에는 ‘트래블카드로 돈 굴리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트래블카드를 제태크하는 데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글이 올라왔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러한 환테크 성공기, 환테크 방법 등을 공유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카드 소비자들이 외화카드를 ‘환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카드사들이 환전·결제 혜택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환테크는 환율이 낮을 때 외화를 사두었다가 오르면 팔아 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개인이 생활 속에서 환전 타이밍을 활용하는 비교적 저위험·장기 투자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소액 환테크족’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트래블카드가 새로운 경쟁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삼성·신한·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농협)의 올 상반기 개인 고객 해외 체크카드 결제액은 3조3454억원으로 전년동기(2조5139억원)대비 8314억원 증가했다.

결제 규모가 커진 배경에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트래블카드의 대중화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래블카드는 카드사와 은행이 연계해 제공하는 외화 특화 결제수단으로 원화를 외화로 환전할 때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우대환율을 적용해준다.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다. 이 카드는 33개월 연속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무료 환전 수수료를 트래블카드 시장의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선보인 ‘신한 트래블카드’를 올해 리뉴얼하면서 주요 통화(달러·엔화·유로 등) 환전 수수료를 0%로 낮추고, 다통화 충전 기능을 도입했다.

KB국민카드는 ‘KB 외화 충전 체크카드’를 통해 환전 수수료 면제와 해외 ATM 인출 수수료 일부 캐시백 제공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외화카드는 단순히 여행용 결제수단이 아닌 ‘환테크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환율도 주식처럼 계속 변동하는지라 예를 들어 신한은행 앱에서 SOL트래블 화면에 있는 ‘목표환율 알림’과 ‘목표환율 자동입금’과 같은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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